노르웨이 트래킹

노르웨이 트래킹 여행 2018 #1

베를리너 2019. 6. 24. 21:34

노르웨이 여행을 다녀온지 거의 일년이 다 되어서 여행기를 쓰려니 세세한 기억도 잘안나고 무엇을 써야 할지도 막막해진다. 여행은 개인의 주관적인 경험이고 머리와 가슴에 저장된 감정을 꺼내 타인과 공유 한다는것이 그것도 줄줄이 글로 써야 한다는것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나 이렇게 글로 써서 보관 하면 나중에 내가 스스로 봐도 그날의 기억이 새록 새록 되살아 날것 같기도하고 남이 봐서 작은 정보 라도 얻을수 있음 좋고 , 혹시 아는가? 내글을 보고 노르웨이 여행의 꿈을 실천에 옮길사람이라도 생길지... 그럼 이제 여행의 시작부터 써내려 가기로하자. 

 

 

한장의 사진 

여행하고자 하는 동기는 상상력이 넘치는 사람에게는 한장의 사진으로도 쉽게 발현된다. 내가 노르웨이 여행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한장의 사진을 인터넷에서 우연히 보게 된것이였다. 다른 여행지 와는 틀린 매력이 있는 이 한장의 사진은 사진속 장소 뿐 아니라 해당 장소를 가진 국가 전체를 관심의 대상으로 바꿔 놓았을 뿐만 아니라 다른 매력있는 사진 을 통해 찾아가고자 하는 장소를 늘리고 궁극적으로는 여행계획을 작성하게 만들어 놓았다. 

   여행의 모티브 가 되었던 프레이케스톨렌  사진 ( 노르웨이 )

 

이렇게 구체적인 여행지를 정하게 되었으니 다음 순서는 구체적으로 어디어디를 갈것이고 무엇무엇을 볼것인가를 정해볼 차례다. 

 

굴비엮듯 줄줄이 나오는 놀라운 장소들 

 

놀라운 인터넷의 등장으로 우리는 많은 혜택을 아무렇지도 않게 얻을수 있는데  여행정보 를 찾는데는 인터넷 만한 도구가 없다. 인터넷이 없었던 시절 에는 "론니 플래닛" 같은 서적에서나 볼수 있는 철지난 정보에 만족 해야 겠지만 인터넷과 검색이 있는 요즘 에는 며칠전 몇달전 정보를 바로 바로 검색해서 볼수 있게되었다. 노르웨이 여행을 결정 한 뒤에 노르웨이에서 과연 무엇을 해야 할지 그리고 어디를 들려야 할지를 검색한지 한두시간 만에 원하는 정보를 쉽게 얻을수 있었다. 

 

그결과 노르웨이여행은  "트래킹 과 드라이브" 로 시작하겠다고 결심한다. 

 

인터넷상에 노르웨이를 소개 하는 3대 트래킹 코스 로 흔히 "프레이케스톨렌" ,"트롤퉁가" , "쉐락볼튼" 을 꼽는다. 

물론 더 많은 트래킹 코스가 있지만 많이 알려지고 정보가 많은 3대 트래킹코스를 정복하기로 결정했고 드라이브 는 내셔널 여행루트 ( 노르웨이의 18개 풍광국도 : https://www.nasjonaleturistveger.no/en/routes )를 최대한 많이 돌기로 계획했다. 

 

 

 

쉐락볼튼 ( 노르웨이 )

여행의 목표가 결정되었으니 이젠 코스를 짜보도록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