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물가 와 경비 절약 하기  

마트에서 사는 식품 물가는 한국과 비슷한 수준이거나 약간 비싼편이다. 하지만 외식은 예기가 달라진다. 따라서 노르웨이에서 외식을 한다는것은 힘든일이다. 외국여행을 다녀보면 해당국가의 음식을 한번정도는 먹어보고 싶지만 노르웨이 만큼은 예외다. 그만큼 비싸다. 주류 역시 비싸다. 이런 상황에서 노르웨이에 10일 이상 머무는 관광객의입장에서는 식비 역시 신경 안쓸수가 없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노르웨이 가 아닌 다른 국가에서 출발한다. 권장하는 나라는 독일인데  일단 차량렌트비가 제일 싸고 물가 역시 유럽에서 제일 싸다는데 이유가 있다. 특히 북부 독일에 위치한 베를린은 독일에서도 물가가 제일 싸고 북쪽에 있어 노르웨이 접근성이 그나마 용의 하다는데 장점이 있다. 베를린에서 차를 빌리고 빌린차에 식품을 잔뜩싣고 노르웨이로 가는것 이게 바로 독일및 유럽사람들이 노르웨이를 여행하는 가장 흔한 방법중에 하나다. 그만큼 경제적이다. 

 

그림에서 보이는 도시들 중 물가가 제일 싼 도시는 역시  베를린이다. 

여기서 한가지 더 추가!!  물가가 더 싼 폴란드에서 주류를 산다면 ? 폴란드는 PFAND 라고 하는 빈병 반납제도가 없기 떄문에 맥주는 폴란드에서 산다면 싸게 사서 마시고 빈병은 버리고 올수 있다.  이러다 짠돌이 투어가 될수도 ... 그만큼 물가가 비싸고 하루라도 더 있고 싶어진다. 

 

페리 비용 과 이동 팁 ? 

베를린에서 출발해서 여행을 한다면 페리선에 차를 싣고 가야 하고 노르웨이 에서도 이곳저곳 에서 작은 페리에 차를 싣고 이동해야 한다. 페리선 비용은 얼마나 들까 ? 

페리선에 차량을 싣고 가야 한다. 

왕복 200유로 생각하면 대충 맞을것이다. 미리 예약 하지 않더라도 널널한 경우가 많지만 성수기라고 생각되면 미리 예약 하는게 유리 하다. 만약 캠핑이나 히테 숙박을 해야 한다면 오전 배를 타고 노르웨이에 들어가야 수월할것이다. 하지만 캠핑카나 캠핑밴이라면 여차 하면 길거리에 세우고 자도 되니 오후 배나 야간 배를 타고 들어가도 될것이다. 배는 하루에 두번 또는 세번 다닌다. 

노르웨이 안에서 타는 작은 페리의 비용은 ? 배가 이동하는 거리에 따라 값이 달라지는데 1회 평균 13유로 정도 들어간다. 자 이제 생각해볼 문제가 하나 더 추가 되었다. 여행중에는 최대한 페리를 적게 타고 이동 해야 비용이 줄어들것이므로 이동 코스는 다시 조정해봐야 할것이다. 

 

 

 

예상 경비 산출 과  지출 절약

 

자 이제 어느정도 코스가 정해 졌으니 비용 계산을 해보자 

한국에서 베를린으로 비행기 타고 오는 비용 1인당 100만원 , 베를린에서 2주 간 캠퍼밴 빌리는 비용 195만원 , 식품비용 1인 기준 2주일 13만원  , 유류비 80만원 , 페리비 26만원 , 작은페리비 10만원 , 기타 주차비 와 관광지 입장료 또는 캠핑장 비용 등의 잡비를 1인당 30만원 정도 잡으면  성인 3명이 여행한다고 가정할떄 들어가는 총경비는 750 만원 정도 그렇다면 1인당 경비는 250만원 정도 이고 여행기간은 앞뒤 비행날자 까지 고려하면 16일이된다.

 

두명이면 560정도 들어가므로 1인당 328만원 정도 예상 하면 된다. 만약 성인 4명이고 최악의 경우 텐트 까지 치고서라도 경비절약을 하겠다면 어떻게 될까? 캠퍼밴은 4명 까지 낑겨 잘수는 있으므로 우천시에는 낑겨 자고 날씨가 좋으면 외부 텐트로 확장을 시도 해서 숙박을 해결한다면 .... 예상경비는 조금 낮아진다. 1인당 220만원정도 ...

 

정리하면 .. 

2인 여행시 328만원 , 3인 여행시 250만원 , 4인 여행시 220만원 역시 쾌적하고 경제적인 여행의 타협점은 캠퍼밴에 3인 여행이 제일 적합하다. 

 

더 줄일수 있는 비용이 있을까? 여행인원이 두명이면 캠퍼밴대신 SUV 에서 차박이 낫지 않을까 싶지만 렌트 비용은 거기서 거기다. 유류비 역시 큰 차이가 없다. 그냥 편하게 캠퍼밴이 낫다. 다른곳에서 더 줄일것은 ? 유류비와 작은페리비만 줄일수 있다. 물론 코스를 아주 짜임새 있게 조정 해야 가능할것이다. 가능한한 한번 들린곳은 다시 들리지않게 그리고 페리 탑승 역시 최소화 해서 코스를 짜면 조금은 더 절약할수 있을것이다. 하지만 몇푼 못절약할것이다. 노르웨이는 기름값이 비싸기에 페리탑승을 줄이면 유류비가 더 들어가는 문제가 있다. 결국 한번 들린곳은 다시 들리지 않게 해서 유류비를 절약하는 방법 외엔 비용을 더 줄일 방법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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